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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부와 함께 ‘게임리터러시 교사 직무연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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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18.12.28 14:25:00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진흥원은 지난 2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교사의 게임문화 인식제고, 게임리터러시 학교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2018 게임리터러시 교사 직무연수’를 서울 동국대 혜화관에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2018 게임리터러시 교사 직무연수에서는 전국 초중고 교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총 15차시(온라인 9차시, 오프라인 6차시)의 교육이 진행됐다. 연수를 수료한 교사에게는 1학점의 직무연수 학점이 부여된다.

오프라인 6차시의 교육은 참가 교사들의 다양한 교육 목적에 따라 선택 가능한 맞춤형 실습 중심의 7개 선택과정을 제공했다.

선택과정은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게임콘텐츠 체험 및 지도 △학교에서 활용하는 게임문화(게임G피G기 활용 수업) △수업에서 활용하는 게이미피케이션 사례 △보드게임을 활용한 교과 수업 설계 실습 △게임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창의력 향상 교육 △디자인 씽킹 기반 교육용 게임 제작 실습 △게임과몰입 상담 및 생활지도 실습 등 총 7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전 기조강연은 게임리터러시에 대한 이해와 게임을 학교 교육에 활용하기 위한 내용으로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소장과 이정엽 순천향대 한국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맡았다.

이어 변성철 더매치랩 대표는 다양한 관점에서 e스포츠 산업을 바라보는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e스포츠와 관련된 직업들과 서울 상암에 위치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을 소개했다. 학교에서 활용해 볼 수 있는 e스포츠 대회의 현장학습 사례도 공유했다.

오후에 진행된 선택과정에서는 7개의 반에서 실제 학교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게임리터러시를 심층적으로 배워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가장 많은 인기를 얻어 2개 반으로 운영되었던 ‘보드게임을 활용한 교과수업 설계 실습’ 과정의 경우 ‘픽토그램’ ‘이매진’ ‘고피쉬’ 등 기존에 많은 사람들에 친숙한 간단한 보드게임을 수업에 적용시켰다. 학생들의 흥미를 돋우는 보드게임 활용법을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선생님들이 직접 간단한 보드게임을 배워보고, 기존 보드게임을 각 교과목에 맞게 적용시켜 발표해보는 시간으로 더 좋은 보드게임 활용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던 ‘수업에서 활용하는 게이미피케이션 사례’의 경우 게임의 ‘능동적 참여’ ‘적절한 보상’ ‘스토리텔링’의 특성을 ‘아이템’과 ‘레벨’로 표현해 학생들로 하여금 주어진 과제를 완성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무역의 개념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 조별로 역할(Role)과 더 많은 이익을 얻는 과제(Mission)를 부여하며 실제로 각자가 갖고 있는 자원을 교환(Trade)하는 방법을 사용해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히도록 한 것.

‘학교에서 활용하는 게임문화’ 수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2017년 개발한 교재로 ‘게임 G피 G기’ 게임문화 수업 시범 운영사례를 소개하고 차시별, 모둠별 수업설계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한 상담 수업도 진행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 강경석 본부장은 “게임리터러시 교사 직무연수는 게임에 실제 교육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는 사례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선생님들의 교육 만족도가 높다”며 “학교 중심의 게임교육 문화 조성을 통해 게임이 효과적인 교육방법으로 기능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학교와 함께 하는 게임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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