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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이끌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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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8.12.28 14:03:37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사진)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박인영 의장은 올해를 돌아보며 똘똘 뭉친 시민의 힘으로 꿈쩍도 하지 않던 지방 권력 구조에 큰 균열을 일으켰다며 한반도 화해와 평화에 대한 변화와 함께 이 모두가 하나의 촛불에서 시작된 시민의 힘이 모여 바꾼 결과라고 회고했다.

이어 올해 출범한 제8대 의회가 자랑할 만한 성과도 많지만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 거라며 정치를 바꿔도 내 삶은 변한 게 없다는 말을 무겁게 듣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더욱 고민하겠다는 뜻과 함께 새해가 되면 소통은 넓게 고민은 깊게 책임은 높게 행동은 빠르게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다음은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의 2019년 신년사 전문


부푼 기대와 새로운 희망을 안고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늘 충만하시고 바라는 모든 일이 뜻대로 성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원대한 목표를 세웠든지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든 올 한해도 우리 모두가 자신이 나아가야 할 길을 뚜벅뚜벅 힘차게 걸어 나갔으면 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현실이 상상을 압도하는 그야말로 격동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똘똘 뭉친 시민의 힘으로 꿈쩍도 하지 않던 지방 권력 구조에 크나큰 균열을 일으켰습니다. 북한을 둘러싼 철옹성 같던 장벽이 무너지면서 한반도가 화해와 협력,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모두가 하나의 촛불에서 시작된 시민의 힘들이 모여 시대를 바꾸고 세상을 바꾼 결과입니다.

변화와 혁신의 열망을 안고 출범한 제8대 의회는 시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 속에 오랫동안 반복해 온 잘못된 관행들을 하나둘 바로 잡을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동안 ‘완전히 새로운 부산을 만들라’는 시민의 명령에 따라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회기 비회기를 가리지 않고 밤낮없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자랑할 만한 성과도 많지만 아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정치를 바꿨는데도 내 삶은 변한 게 없다는 말씀을 무겁게 듣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더 많이 고민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소통은 넓게, 고민은 깊게, 책임은 높게, 행동은 빠르게 해나갈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상식과 원칙, 합리와 균형, 협치와 혁신은 흔들리지 않는 뿌리로 삼겠습니다. 연구하고 소통하는 의회, 서민과 약자를 위한 의회가 돼 시민들의 고단한 삶에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되고, 우리 사회 곳곳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겠습니다.

부산을 웃게 만들겠습니다. 힘들고 지친 시민들에게는 어깨를 내주고 서민들의 고단한 삶에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되며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 있었던 아픔과 상처들도 찾아내면서 시민 여러분의 삶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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