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중장기 경쟁력과 미래 대응 강화를 위해 2019년 조직 개편과 인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초연결, 초개인화 경영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디지털과 빅데이터 사업을 맡고 있는 플랫폼사업그룹 중심으로 에자일(Agile) 조직 문화를 구축한다는 것. 플랫폼사업그룹 내 각 본부에 있는 현재의 셀(Cell) 조직은 그룹장이나 본부장 권한으로 연중 주어진 업무에 따라 자율적으로 조직이 재구성되고 운영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그동안 초연결 경영전략을 추진해 디지털 역량 강화와 내외부 자원의 연결, 확장을 기반으로 초개인화 수준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이번 조직 개편으로 초연결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 수익력 제고를 위해 오토금융, Fee-biz, 렌탈 등 3대 사업라인도 강화했다. 사업 독립성 확보, 영업력 강화 차원에서 오토사업본부와 수입차금융팀을 신설하고, 수입차금융센터를 1개에서 3개로 확대했다. 중개수수료 기반(Fee-based)의 사업라인 강화를 위해 관련 조직을 구축하고, 렌탈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또 신한금융그룹의 S.A.Q 전략 기조하에 ‘빠르고 영민한’ 환경 대응을 통한 카드본업의 경쟁력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고객을 통합적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고객분석팀을 신설해 시장환경 변화에 영민하게 대응하는 고객 관점의 조직을 강화했다. 경영기획그룹 조직의 슬림화를 통해 시장환경에 재빠르게 대응하고, 마이샵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전담 조직을 신설한 것도 주요 특징 중 하나다.
신한카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2팀, 2지점, 1센터가 증가한 6그룹 22본부 63팀 25지점 20센터 10셀 체제를 구축했다.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위기 환경 변화 속에서 회사의 중장기 경쟁력과 미래대응 강화 관점에서 실시했다”며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오는 2020년 아시아 리딩금융그룹 도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신한카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