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진출기업 인센티브단이 경주 불국사 일주문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관광공사는 베트남 진출기업 인센티브단 100여명을 경북으로 유치하고, 1차 38명이 이달 27~3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경북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인 취팅 기업은 지난 11월 경북도와 경북도관광공사가 추진했던 베트남 진출 기업 근로자 초청 팸투어 참가 후, 사내 우수직원 1차 38명, 2019년 상반기 추가 2차 인센티브관광단 전격 경북방문을 결정했다.

방문단은 11월 말 신규 취항한 티웨이 하노이-대구 노선을 이용해 입국한 뒤, 이틀간 불국사, 첨성대 등 경주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고, 경상북도 신청사 투어와 하회마을, 하회별신굿 관람, 하회탈 만들기 등 안동 유교문화를 체험하는 등 경북의 멋과 맛을 한껏 즐겼다.

이번 방문단 대표인 취팅사의 레 응옥 파씨(Le Ngoc Pha)는 “경북은 아름다운 자연과 세계문화유산 등 전통문화가 잘 보존돼 있고, 경북만의 특색있는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하다.”고 말했다.

이어 “본국으로 돌아가서 경북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해 더 많은 베트남 근로자들이 경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북관광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 “경북도는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산업콘텐츠와 문화체험콘텐츠가 풍부하다. 이를 잘 융합한 기업 맞춤형 관광상품으로 베트남 진출 기업 나아가 해외 현지기업 연수단들을 경북으로 유치해 관광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