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27일 부산시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다문화가족 30여명을 초청해 부산항 북항과 신항 견학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BPA는 남기찬 사장 취임 이후 공기업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장애인’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초청해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부산항 현장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는 ‘베트남’ ‘중국’ ‘러시아’ 결혼이민자와 자녀를 초청해 북항 항만안내선 승선과 신항 터미널 견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부산항에 대한 이해와 항만의 중요성을 알리고 먼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따뜻한 부산항의 사랑을 전했다고 항만공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BPA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항 인근 지자체와 주변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등 더 많은 분들이 부산항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준히 확대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