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27일 오전 부산환경공단 회의실에서 공단과 협약을 맺고 부산환경생태도시 건설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시민생활복지증진 ▲환경 약자 삶의 질 높이기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 문화 운동 등 3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이어 공단 내 시민편의시설 환경 개선,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사회적 약자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환경문화 협력 등의 세부 사업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기로 했다.
부산환경공단은 환경 분야에 대한 인프라와 경험, 전문지식 등을 활용해 지역 사회를 위한 사업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두 기관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자 사업 추진 전담부서를 정하고 공동협의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김영문 마케팅그룹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부산은행과 지역 공기업의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 완수와 부산환경생태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공공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