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실물경제 지원과 지역경제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을 개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창업 후 7년 이하의 업체에 한국은행의 ‘신성장,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게 했다.
또 현재 일부만 지원하고 있는 운수업에 대해 대부분을 지원대상에 넣기로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미래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에 대한 지원 비율을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부산지역 실물 부문 경제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 관계자는 “금번 개정으로 부산지역에 한국은행 자금 약 1900억원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라며 “지방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의한 금융기관 지원비율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