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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의 뉴스로 ‘23년 만에 지방 정권 교체’ 선정

부산시, 시민 행복 10대 뉴스 선정… 형제복지원 사건 사과·오페라하우스 재탄생·BIFF 정상화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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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8.12.27 10:00:47

지난 6.13 지방선거 개표 결과, 부산시장 당선이 확정된 오거돈 후보(중앙)가 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민이 올해 최고의 지역 뉴스로 ‘23년 만의 지방 정권 교체, 민선 7기 출범’을 꼽았다.

부산시는 올 한해 시민을 행복하게 했던 ‘시민 행복 10대 뉴스’를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시민 행복 10대 뉴스는 민선 7기 시정 성과와 주요 이슈를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시민, 언론인, 공무원 등 4000여명에 달하는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부산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뉴스 선정을 위해 시민 60%, 언론인 20%, 공무원 20%의 배점 비율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1위는 ‘민선 출범 23년 만의 정권교체, 민선 7기 출범’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에 대해 “부산의 근본적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부산 시민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는 완전히 새로운 부산 만들기를 목표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경제 살리기 등 민생에 집중하면서 시정 전반 혁신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 2위는 ‘획기적 보육종합대책, 부산 아이 다(多)가치 키움’이 차지했다. 이는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마련한 보육종합대책이다.

관내 모든 어린이집 종일반 운영 등 공보육 강화, 학부모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차액보육료 전액 지원,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 조성 등 보육환경 개선 내용을 담아 시민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3위는 ‘형제복지원 인권유린 공식 사과, 진상규명 본격 추진’이 차지했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지난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부산지역 복지시설인 형제복지원에서 부랑인 단속이란 명분으로 무고한 시민을 잡아 가두고 강제노역과 폭행을 일삼은 인권유린 사건이다.

오거돈 시장은 취임 후 피해자 가족들에게 부산시 차원의 공식 사과와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신고센터 설치 등에 진정성 있는 노력을 보여 왔다.

10대 뉴스는 이 외에도 ▲부산시-시의회-시교육청-구·군 교육협력 ‘고교 무상급식’ ▲부산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전국 1위 ▲부산시 사상 최대 규모 국비 확보 ▲오페라하우스 북항의 기적 ▲부산국제영화제 정상화 ▲동물 학대 온상지 구포 개시장 역사 속으로, 구포가축시장 정비 추진 ▲북항 제1부두 보전 결정 및 유네스코 등재 추진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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