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와 LINC+육성사업단(단장 조홍래)이 공동주관하고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울산광역시가 후원해 26일 울산대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2018학년도 2학기 울산대학교 LIKE-U 장기현장실습 공모전에서 금호석유화학 울산수지공장에서 장기현장실습을 실시한 화학공학부 4년 김보성(22)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8년부터 시작된 울산대학교 장기현장실습은 올해로 10년째로 실제 기업에 적용해 업무 개선에 중점을 둔 문제해결능력 분야 (Challenge)와 장기현장실습 내용을 UCC, 카드뉴스, 블로그로 홍보한 크리에이트(Create)분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SK에너지, 울산항만공사 등 울산지역의 109개의 기업과 기관에서 현장실습을 참여한 34개 학부 24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엄정한 평가를 통해 대상 1팀과 각 분야별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 김보성 씨는 화학공장 현장에서 품질관리 경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금호석유화학 수지공장에서 6개월 간 현장실습을 수행했으며, ABS Powder의 외관검사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417만 원의 원가 절감과 근무시간 985시간 감소 등의 좋은 성과를 얻었다.
김 씨는 “4학년 때 누구나 취직에 대한 불안감을 가질 수 있는데, 우리대학의 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면 막연하게만 느꼈던 취업에 대한 불안감이 성취감으로 바뀌었고, 사회에서 요구하는 기본적인 직장인의 태도를 배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