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지난 24일 도시철도 1호선 명륜역 내 ‘아름다운 가게 명륜역점’ 운영수익금 6420만원에 대해 부산지역 지역아동센터 10곳의 사업비로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교통공사의 아름다운 가게 프로그램 사업비는 교육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조성됐다.
공사는 지난 10월 29일 사업공고를 통해 접수된 23곳 지역아동센터 가운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10곳을 선정한 바 있다.
또 공사는 지난해 아름다운 가게 운영수익금 1억 4000만원을 지역아동센터 17곳에 지원했다. 올해도 공사는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을 위해 수익금을 보탰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아름다운 가게 명륜역점 수익금을 부산지역 아동센터 프로그램 사업비에 지원키로 한 협약에 따라 공사는 내년에도 지역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박영태 사장직무대행은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게 하는 것이 이번 지원의 의미”라며 “우리 공사의 손길이 아이들의 밝은 앞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