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중고차 구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중고차론’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디지털 중고차론’은 기존 중고차론 대비 낮은 금리로 경제적이고, 중고차론을 이용하는 과정을 디지털화해 고객이 모바일을 통해 직접 신청하고 고객의 계좌로 대출금 송금까지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현대캐피탈은 고객이 중고차론을 이용하기 위해 필요했던 복잡한 과정을 없애고,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중고차 매장에서 이용한도와 금리를 확인하고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한 후 결과를 기다려야 했지만, ‘디지털 중고차론’을 통하면 별도의 서류 없이 모바일로 한도와 금리 조회부터 대출금 송금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
최저 3.5%의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중고차 구매를 위해 1500만원이 필요한 고객이 이 상품을 통하면 월 납입금 33만5000원(금리 3.5%, 48개월)에 이용할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가 전혀 없어 고객의 부담을 낮췄으며, 자금 사정에 따라 언제든지 추가 비용 없이 상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현대캐피탈은 ‘디지털 중고차론’ 출시를 기념해 중고차 안심 동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지털 중고차론을 이용한 고객이 중고차를 구매할 때 차량 검사부터 계약 체결까지의 전 과정을 전문가가 동행해 지원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