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는 남자탁구단 보람할렐루야가 지난 22일 제주 사라봉체육관에서 열린 제72회 파나소닉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과 개인단식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남자복식에서 보람할렐루야의 19살 동갑내기 실업 1년차인 백호균, 김대우 조는 16강에서 한국인삼공사 임종훈, 김민석 조를 3:1로 꺾었다. 이어 8강전에서 고교생 ‘탁구 천재’ 조대성을 앞세운 대광고의 조대성, 정성원 조에 3:1로 승리해 남자복식 3위를 차지했다.
남자단식에서 백호균은 16강에서 작년 종합선수권 단식 디펜딩 챔피언 김동현(상무)을 3:1로 꺾고, 8강에서도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을 4:1로 꺾어 3위를 차지했다.
보람할렐루야 탁구단은 제71회 히로시마 오픈 탁구대회 단체전 2년 연속 우승, 개인전 우승으로 2관왕을 달성했다. 2017 슬로베니아오픈 탁구대회 남자복식 우승, 2017 크로아티아 오픈 국제탁구대회 남자복식 3위, 2017 실업챔피언전 탁구대회 개인복식 3위,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 일반부 남자 개인전 우승, 제32회 베트남 골든라켓 국제탁구대회 단체전∙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