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야쿠르트가 ‘핫브루 by 바빈스키 액상스틱’이라는 신개념 커피를 선보였다.
최근 큰 인기를 끈 ‘콜드브루’ 방식을 새롭게 응용했다는 측면에서 국내 커피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의하면 커피시장 규모는 2015년 2조2316억원에서 2017년 2조4294억원으로 8.9%나 성장했다.
26일 식음료업계에 의하면 한국야쿠르트의 ‘핫브루 by 바빈스키’는 2016년 선보였던 ‘콜드브루 by 바빈스키’의 후속작이다. ‘콜드브루 by 바빈스키’는 익숙하지 않았던 콜드브루 추출방식과 원두 로스팅 날짜를 강조하면서 ‘신선한 커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했다.
‘핫브루 by 바빈스키’는 ‘신선한 커피’라는 기존의 철학을 이으면서도, 대중에게 친근한 에스프레소 커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의 고급화를 선도한다는 목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커피전문점처럼 뜨거운 물로 단시간 내에 추출한 ‘핫브루 by 바빈스키’는 다른 커피보다 보다 깊은 맛과 향을 내는 게 특징이라는 것. 액상상태로 담겨 있어서 뜨거운 물이나 차가운 물에 넣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섞인다.
가격은 6포 1세트 기준 3000원, 개별 제품 용량 12ml다. 가까운 야쿠르트 아줌마나 온라인몰 하이프레시를 통해 주문할 수 있어서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이를 통해 한국야쿠르트는 ‘바빈스키’ 시리즈의 라인업을 총 5종으로 확대했다. 바로 마실 수 있는 RTD 콜드브루 3종, 액상스틱으로 콜드브루 1종, 핫브로 1종이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커피브랜드 ‘바빈스키’는 고품질의 콜롬비아, 브라질, 에티오피아 등 원두를 다양한 방식으로 로스팅하고 블렌딩해 제품별로 고유의 풍미와 향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