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울산 남구가 새해에는 주민 안전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가 2019년도에는 방법용 CCTV와 관련 장비 교체에 13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남구는 120대의 방법용 CCTV를 추가 설치해 주민의 생활 안전도를 높이고 기존 비상벨 400개와 방화벽을 보다 강화된 장비로 교체해 편의성도 함께 높일 계획이다.
특히 모든 비상벨을 전화의 음질과 동일한 고감도 수준의 IP 비상벨로 교체함으로써 비상 상황 시 비상벨의 기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비상벨의 버튼을 돌출형에서 LED야광의 매립형으로 설치해 야간 시인성을 높여 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남구에 설치된 CCTV는 방범용 1,154대를 비롯해 초등학교 관리150대, 불법주정차 단속 332대,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97대, 공원 및 화장실 시설물 관리용 47대 등 전체 1,780대의 CCTV가 설치돼 있으며, 이를 24시간 모니터링하기 위해 경찰관 3명, 관제요원 16명이 상시 근무하고 있다.
2018년 한 해 동안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한 결과, 남구는 차량 털이범 등 4건의 현행범을 현장에서 검거하게 해 울산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4회 받았고, 2009년부터 올해까지 8,809건의 CCTV 영상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사건해결에 크게 기여해왔다.
김진규 구청장은 “지속적인 CCTV 증설과 비상벨 등의 관련 장비를 보다 수준 높은 장비로 교체해 지역 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