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기자 | 2018.12.26 09:38:21
경주시는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 이하 간부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해외 선진지 시찰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주 시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민선 7기 공약사업과 시정 역점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총 10개 분야 67명의 공직자가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우수시책사례를 직접 벤치마킹함으로써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이를 시정에 접목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벤치마킹 분야로는 ▲황오동 일대 원도심의 활력 제고와 도시 재창조를 위한 도시재생 분야 ▲미래 자동차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위한 전기자동차 분야 ▲역사문화도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천년고도 육성 분야 ▲농업분야 6차 산업을 대응을 위한 신농업혁신 분야 등 시정의 주요 핵심사업 위주로 이뤄졌다.
이날 보고회는 분야별 벤치마킹 우수사례와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시사점에 대해 자유롭게 발표한 후 시장 및 간부공무원의 강평에 이어 보고자와 참석자 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결과 보고회를 통한 우수시책은 향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각종 사업추진 시 피드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주 시장은 “해외의 다양한 선진 우수사례를 통해 직접 체험하고 느낀 경험을 아이디어 차원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통해 시정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특수시책으로 성과물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내년은 민선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로 이번 해외 시찰의 경험을 토대로 공약 및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