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인간 존엄과 가치 보호를 위해 ‘인권경영위원회’를 발족하고 3명의 외부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24일 열었다고 밝혔다.
위촉식에 이어 이날 열린 제1회 인권경영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은 사업장별 인권 경영 담당자들을 통해 공단 내 인권 경영조직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된 ‘인권경영헌장’ 초안을 검토, 심의했다.
인권경영위원회는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3명 등 모두 6명이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외부위원들은 부산인권상담센터 대표, 인권 전문 변호사 및 노무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변하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공단의 인권 경영 정책과 개선사항에 대한 권고, 인권침해행위 사전 예방 및 구제 심의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인권경영 추진으로 인권존중 문화 정착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이행하며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등 책임감 있고 적극적인 인권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권경영위는 공단 내부 인사 ▲위원장 조규호 부산시설공단 경영본부장 ▲박인호 경영지원실장 ▲김동우 노동조합 사무국장이 맡게 됐으며 외부 인사로는 ▲원형은 부산인권상담센터 대표 ▲류인준 법률사무소 현경 대표 변호사 ▲손란이 노무법인 제니스 공인노무사가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