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부산여성총연대와 함께 24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환경친화도시 Right now!’ 토크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국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놓고 특히 여성들이 환경 보호를 위해 재활용품 인식 개선과 향후 활용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쇼는 ‘아~ 쓰레기’의 저자 박기철 경성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생활쓰레기, 어떻게 줄일 것인가-쓰레기 제로 하우스 만들기’를 주제로 김해창 경성대 교수가 발제한다.
패널로는 신제호 부산시 자원순환팀장, 윤지영 부산시의원, 김추종 자원순환시민센터 사무국장, 조민희 국제신문 기자, 김영숙 ㈔부산여성NGO연합회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Right now’ 전시회도 부산시청 지하철 연결 통로에서 진행된다.
이는 친환경, 자원순환, 생활미술을 신조로 하는 ‘Gachi 예술협동조합’과 함께 폐자원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아트 작품을 전시해 환경오염 심각성을 전하고 자원순환 필요성과 환경 보호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열리는 전시회다.
시 관계자는 “시청은 물론 전 산하기관에서도 공공부문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지침을 만들어 적극 나서고 있다”며 “부산 여성계가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 부산을 푸르고 깨끗한 친환경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