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지난 20일 오후 4시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열린 부산 교육기부문화의 상징인 ‘제11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공단은 지난 2012~2013년 교육메세나패에 이어 2014~2018년 교육메세나탑을 받아 7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올해로 11년째 맞는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은 부산시, 부산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일보사 공동 주관으로 지역 내 교육기부 유공 기관 및 개인에게 수상하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는 기관과 기업, 단체 등 27곳이 교육메세나탑을, 22곳이 교육메세나패를 받았다. 또 개인 15명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은 올해 교육기부에 적극 참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렸다.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지역 초·중·고등학생, 다문화가정 학생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그린리더 양성과정, 숲 체험학습, 부산시민공원 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행사를 펼치고 있다. 또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과 직원 재능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5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 청소년 교육기부 캠페인도 끊임없이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