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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1월 보금자리론 금리 0.15%p 인하한다

상품, 만기에 따라 최저 연 2.85%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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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8.12.21 15:44:20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내년 1월 금리를 0.15%p 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 만기에 따라 연 2.95%(만기 10년)에서 3.20%(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p 저렴한 연 2.85%(10년)에서 3.10(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 가정인 사회적 배려층이거나 신혼부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금리 우대가 지원될 예정이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약정한 금리가 우대 금리에 연동해 바뀐 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면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과 똑같은 금리가 적용된다. 전자약정을 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고채금리(정부를 발행 주체로 하는 채권) 하락과 서민·실수요자의 내집마련 부담 등을 종합 고려해 보금자리론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며 “내년 1월부터 연 2%대 고정금리로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내집 마련을 계획하는 분은 이를 통해 이자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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