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20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진여성인력개발센터 및 사하여성인력개발센터와 공동으로 ‘제1회 KOSPO 청년-강소기업 비즈니스 밋업(Meet-up)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달 열린 ‘부산 7개 공공기관 사회적가치 포럼’에서 외부 전문가의 정책제언을 반영한 것으로, 구직자와 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날 부산 소재 발전 분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등 5개 기업 관계자와 50명의 청년 구직자가 참여해 기존 일방적인 정보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라운드테이블에서 양방향으로 진행했다.
또 스타트업 기업인 배러먼데이 도경백 대표가 ‘월요일이 기대되는 삶을 만드는 배러먼데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도 대표는 청년들과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미래에 대해 조언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취업상담사가 직접 중소기업을 방문해 강소기업 정보를 남부발전 홈페이지에 제공해 일자리 정보 미스매치 완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남부발전 신정식 사장은 “일자리 미스매치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정보 미스매치에서 비롯돼 상호 정보 소통을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청년 일자리 문제와 기업 구인난을 완화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