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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수익성 증대 위해 “‘차세대 시스템 구축’으로 변화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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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18.12.21 09:42:10

미래에셋 센터원빌딩 전경모습 (사진=미래에셋대우)

올해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크게 하락하면서 증권업계의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 자기자본 기준 증권업계 1위인 미래에셋대우는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는 변화를 선택했다.

21일 증권업계에 의하면 자기자본 8조원 수준으로 국내 1위인 미래에셋대우는 과감한 차세대 시스템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증권업계의 업황이 밝지 않은 가운데, 장기적인 수익성 구조를 만들기 위한 디딤돌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노력을 통해 지난 11월 29일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16.63%, 개인시장 24.97%까지 시장점유율이 오르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10월에는 고객의 거래환경,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차세대 시스템을 오픈했다. 작년 1월 통합법인 출범 직후 착수해 약 1년10개월간 연구와 개발을 진행한 대형 프로젝트다.

이 차세대 시스템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국내와 해외의 ‘통합주문시스템’ 도입이다. ‘통합 주문시스템’은 국내와 해외 주식간 교차매매를 빠르고 편리하게 하고, 신용·담보융자 주문서비스 개선 등 고객들의 거래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시스템이다. 국내, 해외 국가간 거래를 마치 한 나라에서 하듯 편리하게 만들어준 것.

업계에서는 오픈 후 개선작업과 신속한 고객 응대로 짧은 기간 내에 시스템 안정화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아울러 미래에셋대우 디지털금융부문은 온라인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료 온라인 금융서비스 플랫폼인 ‘m.Club’은 오픈 1년만에 가입고객 1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수익률 상위 1% 고객의 투자종목을 알려주는 ‘초고수의 선택’과 서울대와 함께 개발한 ‘MY 링크-링크’ 등 빅데이터팀의 분석에 기반한 투자정보, 고객 투자습관 분석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 온라인 VIP 서비스인 ‘카이로스멤버스’는 고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혜택과 전문 상담직원이 상주하는 전용센터를 제공한다.

또 미래에셋대우는 비대면 계좌개설을 통해 다이렉트계좌를 개설하는 신규, 휴면 고객에게 오는 2025년까지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많은 인력 투입이 불가피했지만 고객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글로벌 투자와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프로젝트였다”며 “그동안 준비해온 서비스와 시스템 개발 노력이 조금씩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리한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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