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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투자노하우 공개… 민간 VC에 최초로 네트워킹데이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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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8.12.20 18:17:36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기보 네트워킹데이가 열린 가운데 백경호 기보 상임이사(앞줄 왼쪽 여섯 번째)를 비롯한 참여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이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기보 투자기업의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 VC와의 네트워킹 데이’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네트워킹 데이는 기보가 투자한 스타트업 기업군에 대한 정보를 벤처기업(VC)들에게 적극 오픈해 향후 후속투자가 꾸준히 이뤄지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보 투자기업과 VC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기보의 투자업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테이블마다 기보 투자기업, VC 관계자, 기보 직원이 함께함으로 자연스레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 네트워킹이 이뤄졌으며 사업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기보는 이날 한국투자증권의 IPO 전문강좌, 기업 대표들의 IR(기업설명회)피칭 등을 통해 스타트업이 투자를 통해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정보 제공의 장을 제공했다.

이날 네트워킹 데이는 기보가 지난 2005년 투자업무를 시작한 뒤로 열린 가장 큰 행사로 공공기관과 민간의 투자업무가 상호 협업체계를 이룸으로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는 향후 국내 잠재적 유니콘 기업을 지속해서 육성하기 위해 벤처투자기업의 스케일업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민간 벤처캐피탈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보 백경호 투자담당 이사는 “우수한 기술평가 인프라로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조기 발굴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기보의 기술평가와 투자정보를 민간 VC에 공유할 예정이다. 이로써 정보 비대칭성을 완화하고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새로운 투자플랫폼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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