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청소년 예능 경연의 한마당 ‘제8회 합천군청 소년 예능 경연대회 슈퍼스타 H.C’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예비심사를 거친 관내 초·중·고등학생 13개 팀이 참여해 댄스, 노래, 치어 등 평소 숨겨두었던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고, 500여 명의 청소년과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이 모여 경연대회를 즐겼다.
특히, 올해는 특별게스트 래퍼 홍주, 걸그룹 비글여친, 힙합팀 소울스피커스, 보이그룹 아스틴의 축하 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공연 관람을 통해 청소년들의 공연·문화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고 일상과 학업에서의 긴장과 갈등,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가회중학교 정우 양이 감미로운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대상을 차지했고, 최우수상 및 우수상은 합천여중 댄스팀(오동시리), 합천여고 치어리더, 장려상은 합천중 노래 김휘현, 원경고 댄스팀(체그메이트) 인기상은 초계 중 댄스팀(6공주), 용주초 댄스팀(이투아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공부하는 틈틈이 연습하여 좋은 공연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현재 착공되고 있는 청소년문화의집 신축 등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더욱 행복한 합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