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오는 21일 오후 4시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18년도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지난해 결산 등 의결사항 처리와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엑스포 부산 개최에 대한 당위성과 비전을 공유함으로 시민 결속 의지를 다지는 자리다.
이날 시는 2030 부산엑스포 주제 개발 등 내실 있는 준비를 위해 기존 범시민추진위원회 전문위원 기능을 대외홍보·연구지원위원회로 확대 개편하는 안을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또 부산시립소년·소녀 합창단의 식전 공연과 전국 대학생 대상 엑스포유치 UCC 공모전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 국가계획 확정을 염원하는 시민 열망을 담은 유치기원 촛불 세레머니도 연출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가 1차 관문을 통과하고 국가 사업화 최종 결정을 앞둔 지금이 진정한 출발점이다. 이날 총회는 새로 구성된 추진위원과 2030 월드엑스포에 직접 참여하는 미래세대가 함께 엑스포 유치 역량을 재결집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현재 여러 상황이 엑스포 부산 유치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향후 국가 사업화 결정이 범국민적인 환영 분위기와 유치 열기로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의지를 재결집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