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사단법인 수와진의 사랑더하기(이사장 안상수)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겨울 이불 100채를 기탁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사)수와진의사랑더하기는 가수 수와 진과 봉사에 관심이 많은 여러 지인, 뜻을 함께하는 분들로 구성되었다.
또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더 하기 위해 설립했으며, 합천군과의 인연은 2016년부터 황매산철쭉제에 자선 모금 공연을 통해 시작되었다.
이번 기탁도 이런 인연으로 이뤄졌다. 또한, 작년에는 이불 100채를, 2016년에는 선풍기 100대를 내기도 했다.
안상수 이사장은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낼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 이불로 작은 온기라도 전해 주고 싶다.”며 “모두 다 행복한 겨울 보내시기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먼 곳까지 찾아주셔서 고맙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불을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가수 수와 진은 파초의 가사 ‘모르는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하며.’처럼 거리모금과 봉사활동, 불우이웃돕기 등 각종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크리스마스 사랑 나눔 프로젝트 ‘사랑 더하기 행복한 산타클로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