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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발전연구원, 내년도 ‘부산학 연구과제’ 공모

부산발전연구원 부산학 연구센터, 시민총서·교양총서·연구총서 3개 분야 과제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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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8.12.19 16:06:28

부산발전연구원 부산학 연구센터가 ‘2019년 부산학 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부산학 연구센터는 3개 분야 과제를 공모한다. 주제는 ▲시민총서 ‘부산 해양유산 탐색’ 또는 ‘산복도로의 어제와 오늘’ 중 택일 ▲교양총서 ‘개항기 부산의 인물들’ 또는 ‘마을의 미래’ 중 택일 ▲연구총서 ‘피란수도 시리즈Ⅴ: 피란수도 주거환경’이다.

부산학 연구센터에 따르면 지역에 관심 있는 연구자들의 참여를 통한 부산 발전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시행한다.

이례적으로 내년도 공모의 시민총서와 교양총서는 두 가지 주제를 제안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부산 해양유산 탐색’은 부산이 가진 해양유산의 발굴과 탐색이다. 이를 통해 부산만의 독특한 해양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해 부산의 정체성인 해양 가치를 구체화한다는 것이다.

‘산복도로의 어제와 오늘’은 지난 10여년간 산복도로를 중심으로 한 변화들, 그리고 현재를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 평가하는 연구다.

‘개항기 부산의 인물들’은 오는 2026년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하는 시리즈로 개항기에 활동한 부산의 인물을 발굴해 정리하고자 한다. 시민 눈높이에서 개항기에 부산에서 여러 역할을 한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하는 연구주제다.

‘마을의 미래’는 지난 2015년의 산성마을, 2016년 증산마을 연구를 잇는 마을연구 시리즈다. 부산에 있는 오래된 마을을 택해 마을 생활지를 만드는 작업으로 마을 공동체 모습을 기록해 공동체 중심의 부산 미래 정체성을 발견하고자 하는 연구다.

또 연구총서는 피란수도 시리즈 다섯 번째 연구로 피란수도 주거환경을 다룬다. 이번 주제는 피란 시기에 형성된 주택 구조, 주거 여건, 마을환경 등의 변화를 정리해 피란수도 부산의 공간을 담는 연구다.

공모 신청은 내달 15일까지 연구원 이메일로 연구과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발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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