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군은 조아영농조합 선별장에서 거창 딸기 몽골 수출 선적식을 하고, 딸기(장희) 120kg을 몽골로 보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거창 딸기 몽골 수출은 지난 12일 몽골로 첫음 수출한 후, 몽골 현지 대형마트에서 30분 만에 완판한 결과로 현지 소비자들이 지속해서 요청해 앞으로 5월까지 매주 100∼200kg씩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을 주도한 김종훈 조아영농대표는 “몽골은 전통적으로 농산물 생산기반이 부족하고 양고기, 소고기, 말고기 등 육류 중심의 생산기반을 가지고 있어, 신선농산물 수출의 블루오션이며, 사과 등 신선농산물 품목 및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라며 몽골 수출증대 의지를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 참석한 류지오 농촌진흥과장은 “거창은 딸기 생산 시기가 다른 지역보다 길어 소득작목으로 전망이 밝다”라며“ 거창 딸기를 다양한 국가로 수출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