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군수는 군이 역량을 쏟고 있는 산림휴양 힐링체험시설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보완사항을 주문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가조면 수월리 우두산 자락에 조성 중인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조성사업장을 찾아 공사 진도를 듣고 문제점들을 꼼꼼히 살폈다.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는 2020년까지 국․도비를 포함, 모두 27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치유의 숲과 자연휴양림, 산림치유센터, 자생식물원 등 힐링과 치유를 테마로 한 산림관광자원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에는 국내 최초로 세 지점을 연결하는 Y자형 출렁다리를 2019년에 개통 예정으로 마무리 공사와 출렁다리와 연결되는 등산로를 정비해 거창의 랜드마크로 추진하고 있다.
도내에서 가장 긴 무장애 데크로드를 조성하고 있어 어린이와 노약자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편하게 숲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어 고제면 개명리 백두대간 경계 구역에 자리한 ‘빼재 산림 레포츠파크’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공사 관계자들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2020년까지 338억 원의 재원이 투입되는 ‘빼재 산림 레포츠파크’는 모노레일 등 산악 레저시설과 함께 인근 산 약초 단지 등을 묶어 체험형 관광자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미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이 문을 연 이곳에는 항노화 체험길, 약초 체험단지와 함께 캠핑장, 게스트 하우스 등 부대시설들도 함께 들어서 체험형 산악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아가게 된다.
구인모 군수는 “예측 가능한 문제점을 파악해 미리 대책을 마련하고 사업을 차질없이 이끌어서 보다 많은 관광객이 거창을 찾고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거창군은 항노화 산업과 힐링치유 문화의 확산에 따라 동부권의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와 북부권역인 ‘빼재 산림 레포츠파크’조성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앞으로 거창관광의 랜드마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고제면 빼재 일원에 추진 중인 빼재 산림 레포츠파크 조성 사업에 총 338억 원을 들여 봅슬레이, 캠핑장, 항노화체험 길, 약초체험단지 등을 2020년까지 완공목표로 조성 중이다.
또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은 지난 2017년에 개장하여 전시관과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