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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발달장애 청년 자립 지원 위한 음악회 ‘눈부신 하루’ 개최

발달장애 청년 25명이 뮤지컬·합창·악기연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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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8.12.19 13:50:21

지난 18일 부산문화회관에서 ‘눈부신 하루’ 공연이 열린 가운데 이진용 HUG 자산관리본부장(둘쨋줄 왼쪽 다섯 번째)와 부산장애인 직업훈련적응센터 훈련생, 자원봉사자 등이 공연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18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발달장애 청년들의 뮤지컬, 난타, 악기연주 등으로 꾸며진 문화예술 공연 ‘눈부신 하루’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HUG가 주최하고 ‘부산어깨동무 나눔봉사단’과 ‘문화복지공감’이 공동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HUG 사회공헌 사업 일환으로 발달장애 청년의 재능 개발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눈부신 하루’에서는 부산장애인 직업적응훈련센터 훈련생 25명이 공예품을 전시하고 뮤지컬, 난타공연 및 합창 등을 선보였다.

HUG의 후원금으로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산장애인 직업적응훈련센터 훈련생들의 문화, 예술적 잠재력 개발을 위해 아카데미가 운영된 바 있다.

또 HUG는 공연과 함께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활용으로 발달장애 청년을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와 공연 관람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이재광 HUG 사장은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눈부신 하루를 추진했다”며 “이번 공연으로 발달장애 청년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잠재적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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