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난 18일부터 2019년도 S&LB(Sale & Lease Back) 지원사업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S&LB 지원사업은 선사가 보유한 선박을 공사가 매입해 선사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선사가 기존에 해오던 영업을 계속하며 재무구조를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이전까지 국내 중소선사 대상으로 선박 6척, 487억원 규모의 S&LB 지원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내년에는 지원 규모를 연간 1000억원 수준으로 늘리고 지원 횟수도 연 3회로 늘려서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도 지원사업 제1차 투자 대상 선정을 위한 접수는 내달 4일까지며 고객 편의를 위해 연말까지 상시 접수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공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해당 사업의 세부사항과 신청방법은 한국해양진흥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한국선주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