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가상증강현실 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기 위해 나선다.
부산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9일 오후 3시 부산영상산업센터 7층에서 ‘부산 VR/AR 제작지원센터’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센터는 올 상반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8억 7500만원을 들여 전용면적 약 786㎡ 규모로 구축됐다.
주요 시설로 입주지원실 10실, 1인 사무실 5실, Tech LAB, 비즈니스 라운지, 프로젝트룸,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VR(Virtual Reality)은 가상현실로 나를 제외한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디지털 가상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또 AR(Augmented Reality)는 증강현실로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 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 VR/AR 제작지원센터는 앞으로 부산의 VR·AR 산업 활성화를 견인할 명실상부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해양·물류·관광 및 영화·영상 등 지역특화산업과 융합이 가속화되면 향후 부산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센터를 중심으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개발자 포럼,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을 통해 부산이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산업분야의 핵심 지역으로 성장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