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은 재난 발생에 따른 대응 절차와 체계를 담은 매뉴얼로 중앙부처의 표준매뉴얼을 기준으로 지자체마다 지역 특성에 맞춰 제작·관리하고 있는 재난 대응 행동지침이다.
한편, 경진대회에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245개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서면평가를 해 10개 지자체를 우선 선정하고, 재난 안전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사례 현장 발표를 통해 최종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게 됐다.
거창군은 매뉴얼 개선을 위한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 개선용역 실시와 재난 대응을 위한 민·관 합동 대응 체계 마련을 높게 평가받으며 장려상을 받았다.
최인식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거창군의 재난 대응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더욱더 철저한 재난 대응을 위해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올 한해 안전 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물놀이 안전관리 국무총리 표창 수상, 지역 안전지수 생활 안전 1등급 달성 등 재난 안전 분야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안전도시 거창의 위상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