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기보 벤처창업 포럼 성공기원 세레모니 모습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기보)이 건강한 창업생태계 확산을 위해 지난 17일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대전, 21일 부산에서 ‘벤처창업 포럼’을 릴레이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창업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협업과제로 진행한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선정자, 지역별 멘토, 사업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보는 포럼을 통해 건강한 창업 생태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창업전략’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하며 참가자의 기술 분야별 네트워크 구축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지난 17일 서울 중구에 있는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첫 포럼에는 창업자, 멘토, 관계기관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해 벤처창업기업과 청년들에게 창업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특강에는 경희대 정지훈 교수가 ‘4차 산업혁명 기술창업 트렌드’라는 주제를 통해 미래 창업 아이템을 살펴보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집꾸미기 노대영 대표가 창업 성공 스토리를 소개했다.

오는 19일에는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다음소프트 최재원 이사가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로 보는 벤처창업’, ㈜티움바이오 김훈택 대표의 ‘성공은 타이틀이 아니라 기술이다’를 주제로 특강을 이어간다.

이어 21일에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작된 미래’, 짐캐리 손진현 대표가 ‘짐 없는 벤처의 길’을 주제로 강연한다.

기보 백경호 이사는 “청년 창업자들의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결되고 성공적으로 창업해 경제·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도록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