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지역자활센터는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5회 자활 희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춘수 함양군수와 강석진 국회의원, 황태진 군의회의장 등 내빈을 비롯해 센터 종사자 및 참여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올 한해서 자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로 15회째인 이날 행사는 ‘땀으로 꿈을 디자인하는 자활희망의 날’이라는 주제로 올 한해 자활센터의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 의례, 표창 수여, 장학금 전달, 개회사 및 격려사, 자활사업 성과 보고 등의 행사에 이어 댄스 공연 등 화합의 한마당이 열렸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 자활 가족 여러분들이 일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아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 근로여건 개선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자활센터 우수직원 전연우 씨에게 함양군수 표창이, 자활기업 강희선 씨가 국회의원 표창, 자활참여자 장롱 씨 등 5명이 함양지역센터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자활기업인 강희선 함양자원 대표가 참여주민과 자녀들 5명에게 장학금 120만 원을 후원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부대행사로 자활센터 종사자들의 댄스공연과 친환경 영농사업단의 참여자 대금 연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일의 희망을 꿈꾸며 자활의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한편, 함양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맞춤형 자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활 의욕 고취와 자활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