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다문화가족 및 여성 단체결연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 함께! 다문화! 2018년 다문화가족 송년 페스티벌’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순자)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1부 기념식에서 모범 여성 결혼이민자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한국 생활 우수정착 사례발표, 여성단체협의회 및 LS 농기계 최금석 대표의 성금 기탁식이 있었으며, 2부 페스티벌에는 다문화가정의 다양한 끼와 재주를 뽐내는 장기자랑 콘테스트가 열렸다.
한국수자원공사 합천지사에서는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기념품 350개를 지원했으며, 합천 농기계 신 LS 대리점(대표 최금석)이 가전제품 10점, 뚜레쥬르 합천점(대표 장상수)에서 3만 원 상당의 크리스마스케익 교환권 10매, 이순자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이불 6점을 기증하여 총 26점을 경품으로 나눴다.
또한 행사장 앞에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육아 종합지원센터, 아이돌 봄 사업 등의 홍보부스가 운영되어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이순자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2018년 한해에도 여성 결혼이민자 가정과 여성단체의 일대일 결연을 통해 이민자의 한국 생활 조기정착을 도울 수 있어 기뻤고 연말 송년 행사를 통해 합천군 다문화가족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로 지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