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전경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기보)이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에 최대 50억원을 지원한다.

기보는 ‘2018년 제2차 Kibo-Star 벤처기업 선정을 위해 심의위원회를 열고 13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Kibo-Star 벤처기업은 ▲㈜건화이엔지 ▲㈜단에이앤씨종합건축사사무소 ▲대진단조㈜ ▲㈜안마이크론시스템 ▲㈜에이아이코리아 ▲㈜아이페이지온 ▲㈜정광 ▲㈜지오스토리 ▲㈜케이컴퍼니 ▲태창공업㈜ ▲티이엠씨㈜ ▲풍원정밀㈜ ▲㈜한국그린피아로 등 총 13개 기업이다.

Kibo-Star 벤처기업은 기보가 기술성과 사업성이 뛰어난 유망 벤처기업을 ‘한국형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는 창업 후 3년이 넘은 기업 중 기술사업평가등급과 자기자본, 매출액 등이 일정 수준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보는 최종 선정된 벤처기업에 대해 5년간 투자 포함 최대 50억원까지 장기 안정적인 유동성을 지원한다.

또 ▲0.5% 고정 보증료율 ▲보증비율 95% ▲보증연계투자 지원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지원을 위한 전문 컨설팅 무상 지원 등 향후 상장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도 함께할 예정이다.

기보 관계자는 “신성장산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우수기술기업을 성장단계별로 발굴해 향후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클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우수기술 벤처기업이 국가경제 견인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