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제3기 기보벤처캠프 수료자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기보의 대표적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혁신 창업가를 발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기보벤처캠프 수료업체 57개사와 민간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을 비롯한 다수의 투자관계자 등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해외 진출 지원 설명회, 참여기업 IR, 참여기업과 민간 벤처캐피탈(VC)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열린 IR 행사에는 12개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해 민간 VC로부터 많은 관심과 함께 투자 상담으로 이어지는 등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의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기보는 기보벤처캠프 수료자에게 데모데이를 통한 투자유치 기회제공 외 투자, 보증지원 등의 금융서비스와 벤처인증, 기술이전, R&D 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기보 백경호 이사는 “기보벤처캠프를 확대해 될성부른 신생벤처기업을 집중 지원, 가젤형 기업으로 성장·도약시킬 것”이라며 “나아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스타 벤처기업으로 육성함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