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8.12.14 14:32:45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원장 김유찬)이 사회적 가치 창출 및 확산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남부발전은 지난 12일 부산국제금융센터 35층 대회의실에서 조세재정연구원 주관으로 ‘찾아가는 연구성과(사회적가치) 확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이해 및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국가회계재정통계센터 정도진 소장의 특강에 이어 사회적 가치 창출 담당자와의 1:1 질의응답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조세재정연구원 국가회계재정 통계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측정 및 보고 등에 대한 연구성과도 공유됐다.
정도진 소장은 특강에서 “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이 국민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선 진정성을 갖고 충분한 고민 과정을 거치는 게 중요하다”며 “기관의 주된 경영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직접 창출하고 이를 측정해 국민과 공유하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정식 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직원들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연료 조달 등 공기업의 모든 프로세스에서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