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8.12.13 16:05:59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부산 남구지역에 거주하는 에너지 빈곤계층 100세대에 겨울철 맞춤형 난방 지원을 한다.
남부발전은 지난 12일 부산 남구청에서 ‘미리메리크리스마스 시즌4’ 사업에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부산 남구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에너지 빈곤층 100여세대에 난방유, 연탄, 난방용품, 방한의류 등 세대별 맞춤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미리메리크리스마스 시즌4’ 사업은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한 연합모금 사업으로 부산 남구지역 사회보장협의체와 6개 지역 사회복지관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이날 신정식 사장과 남부발전 직원들은 후원금을 전달한 뒤 남구 감만동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직접 난방유 등유와 겨울이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정식 사장은 “오늘 직원들과 손을 모아 전달한 물품으로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힘내시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남부발전은 지역 소외계층에 꼭 필요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