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지난 12일 해양환경공단과 예선사업 종사자 대상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개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해양사고 발생률이 높은 예선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개설·운영하기 위한 교육기법 상호교류,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예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이 포함됐다.
협약에 앞서 양 기관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예선종사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시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정기적으로 교육이 개설될 예정이다.
전상엽 교육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연수원의 예선 시뮬레이션 교육과 해양환경공단 예인선 활용 실전 훈련에 대한 협력으로 예선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해양사고 감소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