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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전북 군산서 청소년 독서지원 위한 ‘캠코브러리 19호점’ 열어

캠코서 지역 아동·청소년 위해 설립한 도서관 ‘캠코브러리’ 지난 2015년부터 총 19곳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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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8.12.13 15:37:59

지난 12일 전북 군산 문화동 ‘그루터기 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캠코브러리 19호점 개관식 모습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가 지난 12일 오후 전북 군산시 문화동에 있는 ‘그루터기 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19호점’ 개관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캠코브러리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지난 2015년부터 캠코가 지역 아동·청소년의 학습 지원을 위해 도서관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캠코는 지금까지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인천 등 전국 18곳에 캠코브러리를 설치했다.

이번 캠코브러리 19호점이 설치된 전북 지역의 경우 지난해 1월 전주시에 11호점을 개관한 바 있으나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캠코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협업해 개관하게 됐다.

캠코브러리 사업은 단순 도서관 설치에 그치지 않고 지난 5년여에 걸쳐 도서기증, 독서지도 프로그램 및 문화체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시설과 독서지도를 결합한 새로운 교육 기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문창용 사장은 “문화·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넓은 세상과 소통하며 든든한 국가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캠코브러리를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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