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한국생활개선연합회는 신원면 대현마을 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기부 행사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 행사는 생활개선회가 매년 하는 봉사활동 중 하나로 올해는 생활개선회 회원 10명이 참석해 신원면에서도 오지에 자리 잡은 대현마을 20여 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머리염색, 옷 수선, 떡국대접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신헌주 회장은 “염색하시며 활짝 웃으시는 대현마을 어르신들을 보니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회원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이웃과 나눔의 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한국생활개선연합회는 농업․환경․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여성리더 학습단체로서 정기적으로 삶의 쉼터 중식 봉사, 경로당 바느질 봉사, 맛간장 나누기 등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