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부산지역 대학교 캠퍼스 내 창업벤처기업에 1억원의 성장자금을 지원한다.
남부발전은 지난 11일 부경대 내 산학협력관에서 부경대 및 ‘캠퍼스 창업벤처 K-서포터’ 프로젝트 선정기업 5곳에 자금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K-서포터 프로젝트는 남부발전의 R&D 수행을 통한 기술료 수익으로 지역대학 내 입주한 발전·에너지 신성장산업 분야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창업·안정화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지난 10월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부산지역 창업선도대학(부산대, 부경대, 동아대, 경성대, 동서대)과 협업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상기업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유망벤처기업 5곳에 대해서는 연간 약 2000만원의 성장자금이 지원되며 지원금은 신규 인력 채용 등 일자리 창출과 기술력 제고를 위해 사용된다.
신정식 사장은 “남부발전과 지역대학, 창업벤처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원체계 확대로 창업 분위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