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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오전 1호선 일부 지연, 전원공급장치 파손 때문”

“전원공급장치 파손, 운전하던 기관사가 신호 오인해 구간 진입 실수로 빚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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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8.12.11 16:21:28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열차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11일 이른 오전,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발 노포행 첫차가 지연돼 출근 시간대 장림·다대포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연 사고로 다대포해수욕장역에서 출발을 앞둔 첫차가 예정시간인 오전 5시 4분보다 1시간 36분 늦어진 오전 6시 40분에 출발한 것이다.

이번 사고에 대해 부산교통공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1호선 첫차 전원공급장치(판타그라프)가 파손돼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 유치선에서 첫차를 출고하던 중 판타그라프가 파손됐다.

때문에 다대포해수욕장역발 노포행 첫차가 정시 출발하지 못하고 1호선 동매역까지 6개역 구간에 한해 양방향 운행이 1시간 36분여간 중단됐다.

부산교통공사는 판타그라프 파손 원인으로 해당 열차 운전사가 신호를 오인해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선로로 잘못 진입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열차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선로에 진입하며 전기 공급이 끊겼고 스프링 형태의 판타그라프가 위로 튀어오르면서 파손됐다고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후 공사는 사건 발생 즉시 신평역으로 대체 열차를 투입해 신평-노포 구간에 대해서는 정상 운행하도록 수습했다.

다대포와 장림 일대를 지나는 해당 6개 역에는 초기대응반과 긴급출동팀 직원들이 투입돼 승객 진입을 막고 타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을 안내했다. 이어 상황 관련 안내방송을 송출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다대포-신평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모두 정상적으로 운행됐다”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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