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8.12.11 09:54:19
부산시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가 오는 12일 오후 4시 30분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우수 수출기업을 시상하는 ‘2018년 부산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거돈 시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관계자, 수출기업 대표 및 유공자 등 2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시상에 부산수출대상 및 우수상과 정부 포상을 포함해 총 156명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올해 부산수출 대상은 ㈜에스에이치팩 이종원 대표가, 우수상은 ㈜노바인터내쇼널, ㈜IEN한창, ㈜티엠비스틸이, 수출 유공자는 ㈜카츠코리아 주성희 과장 등 10명이 받았다.
또 산업훈장 4명, 산업포장 1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3명, 산업부장관표창 34명, 무역협회장표창 8명 등 55명의 무역인이 정부 포상과 무역협회장상을 받게 된다.
대상을 받는 ㈜에스에이치팩 이종원 대표는 “지난 2006년 말 미국으로 수출을 시작한 이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로 확고한 신뢰를 쌓고 세계 최고 기업들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시회 참가, 현지법인 설립, 기술 개발 및 품질향상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거돈 시장은 “미중 통상마찰,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 등 국내 무역 여건이 녹록지 않음에도 견고히 성장한 수출기업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힘찬 박수를 보낸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