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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8년도 지역혁신 프로젝트 전국평가서 1·2·4위 휩쓸어

부산고용노동청 협력 ‘부산 청춘 드림카’ ‘함무보까’ ‘가치가게’ 브랜드 개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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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8.12.11 09:41:00

지난 5월 열린 부산항축제에 참여한 ‘함무보까’ 푸드트럭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고용노동부 ‘2018년도 지역혁신 프로젝트 전국평가’에서 전국 25개 프로젝트 가운데 시가 추진하고 있는 3개 프로젝트가 1, 2, 4위에 입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혁신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에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자체 주도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선도 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3개 세부 프로젝트 및 7개 세부사업을 총 43억원(국비 34억, 시비 9억) 예산으로 추진했고 지난달 기준 총 1961명의 청년 중심 지역에서 취업성과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시에서 추진한 대표 사업은 교통이 열악한 강서·기장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에 취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전기차를 지원하는 ‘부산 청춘 드림카 지원 사업’이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전기차 총 100대를 청년들에게 지원했다. 지원으로 청년들의 산업단지 통근여건을 개선하고 친환경 전기차 보급에 기여했으며 수혜자 대상 96%가 도움 됐다고 답변했다.

또 도시형 소상공인 일자리창출 지원으로 지역 소상공인에 근로환경개선, 마케팅,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했으며 선정된 80개 소상공인과 고용약정을 통해 최대 800만원 지원, 139명이 취업했다. 청년 푸드트럭 ‘함무보까’ 브랜드 개발과 ‘윤아네’ 푸드트럭이 롯데백화점에 입점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소셜 프랜차이즈화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가치가게’ BI개발 지원으로 8개 소셜 프렌차이즈 본부를 구축했다. 이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함께 청년들의 소자본 프랜차이즈 꿈 실현을 지원하며 올해 80명 취업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성과는 부산시가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다양한 일자리 관계기관과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협치를 강화해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1961명 일자리 창출 성과로 고용노동부의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 사업을 철저히 준비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단순히 양적인 성과 뿐 아니라 다양한 질적 성장이 나타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시민행복 일자리를 늘려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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