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기독교연합회가 다가오는 성탄절을 기념해 ‘산청군민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기독교 회원과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악회를 개최했다.
1부에서는 지역 내 8개 교회의 성가대를 비롯해 어린이합창단, 찬양대, 교사와 학생들이 출연해 캐럴송과 대중가요, 자체밴드인 상상밴드의 섹소폰 듀엣 연주를 선보였다.
2부에서는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변용세 목사와 함께하는 콘서트를 통해 모두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연합회는 또 산청읍 소재지에서 3번 국도로 진입하는 도로변에 대형 트리장식도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돋웠다.
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가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온 누리에 따뜻한 평화와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