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은 거창군 평생교육 과정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수채화&유화, 서각(현대), 사진아카데미 과정의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기량과 솜씨를 발휘하여 10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했으며, 서각(현대) 과정과 사진아카데미 과정은 10일까지 평생교육원 로비에서 진행됐고, 수채화&유화 과정은 9일까지 거창읍사무소 전시했다.
2011년 개설되어 제9회 대한민국 미술 인상을 수상한 이상남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는 대표 문화예술 강좌이다.
또한 서각(현대) 과정은 2018년 신설된 강좌로 이덕화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고 사진아카데미 과정은 양승용 강사의 지도로 2016년부터 진행되어 두 과정 모두 많은 수강생이 전국대회 공모전에 출품하여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다.
김효근 수강생은 “직장생활과 병행하며 바쁜 시간을 할애하여 틈틈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게 되어 부끄럽지만 뿌듯하다”며 “평생교육 과정을 개설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강병두 원장은 “우리 대학 거창군 평생교육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의 다양한 잠재력을 개발하고 성장할 기회가 만들어진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거창군과 협의하여 더 좋은 강좌를 개발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일 2018학년도 2학기(제32기) 거창군 평생교육 과정 수료식이 진행되며, 총 728명이 수강 609명의 수료생이 배출된다.
이번 수료식을 통해 플롯, 하모니카, 통기타, 경기민요, 힐링웃음지도사 등 수강생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여 색다른 즐거움과 커다란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