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문화교실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하고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회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연말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작품 전시회와 공연 발표회는 평소 수강생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기꺼이 시간을 쪼개어 한 해 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다.
수강생 작품전시는 서예를 비롯해 문인화, 수채화, 홈패션, 한복 만들기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100여 점이 복지관 소회의실에 전시됐다.
또한,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구인모 군수, 이홍희 군의회장 등 내빈들이 참가한 가운데 가곡반, 포크 기타반, 셔플 라인 댄스반, 줌바 라인 댄스반, 그리고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 건강체조반, 실버라인댄스 등 수강생들이 참여한 발표회를 했다.
구인모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이렇게 훌륭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발표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문화교실 수강생과 지도에 고생하신 강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끝으로 올해 문화교실 운영이 모두 마무리됐다. 2019년 제1기 문화교실 운영을 위한 수강생 모집은 오는 12월 말경에 접수 예정이다. 3개월 과정으로 내년 초에 개강할 계획이므로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