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만)가 ‘온라인 투표서비스(K-voting)’를 부산시 약사회장 선거에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부산시 약사회에서 처음으로 온라인투표를 이용해 ‘제30대 부산시 약사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로 오는 11일부터 양일간 스마트폰(웹)을 이용해 후보자 2명 중 1명을 선출하게 된다.
온라인 투표서비스는 PC 인터넷, 스마트폰, 일반 핸드폰 문자를 활용해 전자투표와 개표를 실시하는 것으로 핸드폰 등을 통한 본인인증 확인절차를 거쳐 시·공간의 제약 없이 쉽게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이후 투표 종료 후 개표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모바일 투표의 어려움이 있는 선거인을 위해 필요 시 현장투표소를 병행 설치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현재 공기관 등 각종 단체 시 지부와 같은 선거의 경우 원거리 투표가 많고 직접 투표소로 오기가 어려워 투표율 저조가 야기되는 등 선거 관리의 어려움과 비용부담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그러나 온라인 투표를 활용하면 회원들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다. 또 보다 선거과정상 논란 없이 공정한 선거 관리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라인 투표서비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선관위 및 각 구·군 선관위 또는 중앙선관위 업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